2019년 12월 5일 목요일

달콤 살벌한 로맨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가장 보통의 연애 (2019)
Crazy Romance, 2019

로맨스/멜로 , 15세이상 관람가, 한국 

감독 : 김한결 / 출연 : 김래원, 공효진 




결혼까지 하려 했던 여친과 파혼하고 힘들어 하는 재훈(김래원)은 
또 술에 취해 난잡한 아침을 맞는다.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는 선영(공효진)은 남친과 헤어지는 중이다. 


이 둘은 팀장과 팀원의 사이에서 또 술을 한잔하게 되고...
재훈은 술에서 깨어 아침에 보니 모르는 번호와 2시간 동안 통화한 기록이 있다. 


2시간 통화의 주인공은 팀원 선영이다.


이들의 알듯 모를 듯한 연애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둘의 연애의 상처는 잘 치유될 수 있을 것인가? 


SNS가 판치는 요즘 세상에 말보다는 이런 메신저를 통한 뒷담화가 난무를 하는데... 



이제는 노련한 연기자인 김래원과 공효진의 로맨스 영화이다. 
두 명의 짙은 캐릭터가 마냥 달달한 멜로를 선사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뭔가 특별하고 다른 연애의 이야기를 그려 갈 것이라는 것에 의심을 하지 않았다. 
역시 그들의 노련한 연기는 이런 별종같은 연애 영화의 묘미를 살린 것 같다. 

크게 성공할 것 같은 영화는 아니지만 웃기지만 진지한 이야기에 연애에 지친 이들에게 위안을 줄 영화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헤어졌거나 헤어지려고 하는 이들이 보면 힘이 날 거 같은 영화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