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6일 목요일

바둑의 묘미, 신의 한수 : 귀수편, AI, 한돌, 이세돌도 이길 수 있을까?



신의 한 수 : 귀수편 (2019)
The Divine Move 2 : The Wrathful, 2019

범죄/액션, 15세이상 관람가, 한국 

감독 : 리건 / 출연 :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정인겸, 원현준  




바둑의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귀수
귀수는 부모를 여의고 누나가 자신을 돌봐주는 유일한 혈육이다. 


하지만 그의 누나마저도 바둑 스승에게 치욕을 보이고 이에 분해 결국 집을 떠나 서울로 상경을 하게 되는데...


냉혹한 세상에서 바둑은 유일한 귀수의 살아가는 본능이다. 
그에게 힘든 세상에 잠시 길을 열어준 이도 저승길을 가게 되고...


귀수는 그의 모든 복수를 하려고 인내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길을 나서는데...
그는 과연 처절한 복수의 칼날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인가? 




신의 한 수 1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봤기에 2편은 다소 냉담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으로 보았다.
1편 또한 그리 흥행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저 그만해서 늦게 본 영화이기도 했다. 아니다 다를까 2편도 그랬지만 역시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결국 내가 스스로 보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우성과 권상우의 또 다른 매력과 악인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를 보니 나쁘지는 않은 영화의 재미를 가져왔다.

내용의 성격은 복수라는 맥락은 같은 포인트라서 그리 크게 어렵지 않지만 반대로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다.
그저 바둑이란 소재를 가진 복수극에 또 다른 인물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안 그래도 최근에 이세돌 프로가 다시 한번 인공지능과 맞붙어서 대국을 펼쳤다.
이제는 이런 AI 를 인간이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과연 컴퓨터, 기계를 넘어서는 인간이 얼마나 나올 수 이 신의 한 수도 볼만한 일일 것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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