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 누가 살인범인가?


열두 번째 용의자 (2019)
The 12th Suspect, 2019

미스터리, 12세이상 관람가, 한국 

감독 : 고명성 / 출연 :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남산의 오리엔타르다방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에는 주로 문학인들이 오는 곳이다. 
한국전쟁이 끝나고 채 얼마도 되지 않은 시기에 남산에서 시인이 한 명 죽게 된다.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 김기채(김상경)가 이 다방에 들르게 되고


다방에 있는 모든 이들을 용의자 선상에서 수사를 하게 되는데...


과연 살인범은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살인범은 어떤 반전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 
그 힌트는 이 수사를 맡은 김기채가 경찰이 아니라 군인 신분이라는 것...



제목을 보자하면 뭔가 탐정 추리 영화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니나 다를까 이 영화는 수사 추리를 하듯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하지만 어찌 보면 이 영화의 내용은 암울했던 시기의 진보적인 사람들을 탄압한 부분을 역설하는 역사적, 정치적 이야기일 수도 있다. 
영화의 극적인 내용을 전개해 갈 때 좀 더 궁금하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사건에 몰입하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영화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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