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4일 토요일

최신 한국 영화 추천, 퍼펙트맨, 인생의 끝자락에선 두 남자


퍼펙트맨 (2019)
Man of Men, 2019

코미디/드라마, 15세이상 관람가, 한국

2019년 10월 02일 개봉  

감독 : 용수 / 출연 : 설경구, 조진웅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한방을 꿈꾸며 마구잡이 인생을 살고 있는 건달 영기(조진웅) 


영기는 조직의 보스 돈으로 7억을 빼돌려 주식을 투자하는데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되고 만다. 


영기는 사고를 치고 사회 봉사로 간 요양원에서 장수를 만나게 되고
장수는 어차피 죽을 인생 마지막을 즐기고자 영기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장수의 소원을 들어주면 
사망 보험금을 주겠다는 것...
그냥 살다 죽으면 12억, 사고로 죽으면 27억
이 많은 돈에 영기는 장수와 파트너가 되는데...



연기파 남자 배우 둘이 돌돌 뭉쳐 환상이 아니고 포스터에 있는 것처럼 환장의 케미를 발산한다.
설경구의 연기야 너무나 익숙하고 요즘 핫한 조진웅의 연기력도 그에 못지 않다.
이 두 사람의 조합으로 코믹하지만 진지함이 묻어 나는 내용이 휴머니즘 작품같다.
하지만 어설프고 어거지 같은 설정이 현실적인 납득이 좀 안가는 내용이다.
여자 배우인 김사랑의 비중도 낮은 것이 아쉬움이 있다.

톰 크루즈와 더스틴 호프만의 옛날 영화 레인맨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난다.
아무튼 생각 없이 보면 감동적이고 속시원한 영화가 될 듯하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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