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9일 일요일

반항하는 청춘들을 위한 영화, 시동, 조금산 웹툰 원작 작품



시동 (2019)
Start up, 2019

드라마, 15세이상 관람가, 한국 

감독 : 최정열 / 출연 :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방황하는 청소년 택일(박정민)은 배구 선수 출신 엄마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돈을 벌겠다고 가출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가출한 청소년이 돈을 벌 수 있는 곳은 숙식이 제공되는 중국집에 취직을 하게 되는데...


그 중국 음식점에는 이상한 생김새의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과 얌전하지만 할 말 다하는 주인 사장님, 바보 같지만 착한 배달원이 있는데...
가출 후 만나 이상한 빨간 머리 아이까지...


이런 아이들과 그들은 세상을 어떻게 해쳐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인생은 마냥 슬프지만은 않는데...
가출 청소년의 세상 적응기가 시작된다. 




이 영화도 웹툰 원작인 조금산작가의 시동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다.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한 2차 저작물은 실패를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실패를 하지 않는 이유가 이제는 많이 활성화된 웹툰 만화 중에 그 재미를 보장한 작품만이 선별이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웹툰은 이런 영상 저작물에 시나리오에 대한 콘티 소스가 된다는 것도 충분한 매력이다. 
분리된 웹툰의 컷팅이 충분한 콘티가 되기 때문에 감독이나 연출자 등의 제작진들이 이를 표현하기가 더욱 쉽고 잘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튼 나도 웹툰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원작이 있는 영화가 잘 되었으며 한다. 

이 영화의 소재처럼 방황하고 힘든 시기인 성장기인 청소년기의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많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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