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4일 토요일

명절에 볼만한 한국 영화 추천, 엑시트, 심각하지만 코믹한 재난 영화



엑시트 (2019)
Exit, 2019

코미디/액션, 12세이상 관람가, 한국

2019년 7월 31일 개봉  

감독 : 이상근 / 출연 : 조정석, 윤아





대학 졸업하고 취업이 안되어 백수로 전전하고 있는 집안에 막내이자 찌질남 용남(조정석)...


용남의 어머님의 칠순잔치를 하게 되고 먼곳까지 뷔페를 잡아 가게 가는데...


대학때 용남과 함께 산악동아리로 에이스였던 의주(윤아)는 그곳 부점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대학때부터 그녀를 좋아하는 용남이 의도적으로 그곳으로 예약한 듯...


한편 화학 회사의 앙심을 품은 자가 안좋은 화학 가스가 잔득든 화물차를 가지고 해당 회사의 건물 앞에서 가스를 터트리는 테러를 벌이는데...


이 일대에 이 가스가 살포되고 이는 생화학 무기 정도 되는 수준의 살상 가스인데... 


과연 시민들과 이 가족들, 그리고 용남과 윤아는 무사히 이 가스를 비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하지도 않은 영화가 의외로 대박을 터트리며 거진 1천만 관객의 수준에 다다르면 정말 영화 제작사는 기쁠 것이다. 
아마도 이 엑시트란 영화가 그렇지 않나 싶다. 
이 영화는 테러가 재난 영화가 되는 다소 한국 영화에서는 어려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그속에서 진지함과 서로간의 사랑, 그리고 코믹한 요소까지 갖추고 있어서 흥행에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이는 영화 제작자들의 노력도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여기 나오는 조정석이라는 배우의 연기력이 한 몫하지 않았나 싶다. 
조정석은 그동안은 많은 작품에서의 연기 경험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그만의 코믹한 연출이 뛰어 났던거 같다. 
가수에서 처음 영화로 데뷔한 윤아의 연기도 무난하게 잘 소화되었던 영화인거 같다. 
미묘하게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연기 호흡과 조연으로 출연된 연기자들도 좋은 한 몫을 한거 같다. 
이는 물론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 스텝들이 가장 고생을 해서 만들 결과일 것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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