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 일요일

엽문1 일대종사, 이소룡의 스승 엽문, 견자단 주연, 무예를 모르는 일본놈들에게 진정한 무술인을 보여줘라.


엽문 (2008)
Ip Man, 2008

액션/무협, 12세이상 관람가, 홍콩

2009년 04월 16일 개봉  

감독 : 엽위신 / 출연 : 견자단, 슝다이린, 임달화




엽문은 중국 불산에서 유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이 불산이란 지방은 무술인들이 많아 중국의 다양한 문파들이 시합을 하고 도장을 차리고 있다. 


이들에게 무술은 단순 기술이 아니라 심신을 수련하고 좋은 교류를 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다양한 무술의 고수들이 엽문에게 도전을 하지만 겸손한 고수인 엽문은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자 영웅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중국도 일본 제국의 총 칼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이 곳 불산마저도 일본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하여 엽문과 이 불산 지방 사람들은 일본 놈들에게 고초를 겪게 되는데...


엽문은 이 어려운 난세를 극복하고 중국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 




 무술이란 비록 일종의 무력이지만 우리 중국의 무술은 유가의 철학인 무덕
 즉, 인(仁)을 지니고 있어 남을 헤아릴 줄 안다 
 너희 일본인은 평생 이해하지 못할 이치다

 너희들은 힘을 남용하고 무력을 폭력으로 바꿔 사람들을 억압 하기에 중국 무술을 배울 자격이 없다~!


위 문구는 엽문이 일본 장군과 대결을 앞두고 나오는 대사이다. 
일본 장군에게 일본군인들에게 중국 무술을 가르치는 교관이 되어라는 제안을 받지만 엽문은 위와 같은 의미로 거절을 하고 죽음에 문턱까지 간다. 

일제의 탄압은 우리만 받은 것은 아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나라들도 이 일본 제국주의에 많이 힘들어 해야 했다. 
이런 영화가 일본의 만행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진정한 의리와 정의는 꼭 바로 세워지고 찾아온다는 희망을 주는 것 같아 좋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무술을 좋아해서 이런 무협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이 엽문의 영화는 10년이 지난 영화이긴 하지만 다시 돌려보곤 한다. 
또 이런 엽문이란 실존 인물 같은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 종류의 작품이 더 많이 탄생하길 기원한다. 

엽문은 이소룡의 스승이고 영춘권의 진정한 계승자라서 더욱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상 영춘권을 배울 수 있는 곳은 아직 많지 않아서 영화의 여파는 크지만 실제는 다른 점이 개인적으로 아쉽다. 
허나 영화의 파급력은 분명히 많다고 생각을 한다. 
단순 무술 영화가 아니라 역사를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영화가 엽문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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