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토요일

부산행에 이은 한국의 좀비 영화, 반도, 강동원 작품 추천


반도 (2020)
Peninsula, 2020

액션/판타지/공포 , 15세이상 관람가, 한국 

감독 : 연상호 / 출연 : 강동원, 이정현         



한반도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이를 막지 못하고 폐쇄된 지 벌써 4


한국에서 가족을 잃고 탈출하여 홍콩에 살고 있던 정석(강동원)은 함께 탈출한 매형과 아픔에 고통 받으며 살고 있는데...


다시 한번 반도에 들어가서 물건을 찾아오면 거액의 부자가 되어 편히 살 수 있게 된다는 꾀임에 빠지게 마는데.. 
그로 인해 좀비가 넘쳐 나는 반도에 다시 들어가게 되고 
좀비떼만 있을 줄 알았던 그곳에는 아직 산 사람이 남아 있는데... 



부산행에 이어 좀비 영화의 시리즈물로 등장한 반도 작품이다. 
부산행을 현실적인 좀비 호러물로 생각된다면 이 반도는 왠지 미래에 나올 법한 이야기를 다룬 느낌이 사뭇 다른 영화이다. 


나름 기존에 뻔한 좀비 바이러스의 감염과 그것을 이겨내는 그런 내용보다 좀 더 미래에 진보적인 느낌의 넣으려고 했던 거 같지만 어디선가 짜맞춘 거 같은 느낌이 나는 요소가 많다. 

내용도 필연적인 개연성보다는 형식적인 느낌이 들어서 어디선가 차용한 느낌이지만 장면의 연출도 왠지 외국 영화 매드맥스를 많이 닮아 있는 듯하다. 

나름 생각해서 만든 영화이긴 하나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시나리오의 좀 더 디테일함과 영상 연출의 독특함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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