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월간 투믹스 학원 액션 웹툰, 파운딩, 두 얼굴의 사나이, 그리고 파이터 그리고 모범생


파운딩 

글 : 이종규, 그림 : 나연경

투믹스 월간 연재중 

장르 : 학원, 액션 



왕따이자 소심한 성격의 세윤은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 죽으려 한다. 
죽으려는 순간 그의 앞에 나타난 또다른 자아가 그를 자극한다. 


완전 다른 성격의 두 인격체이지만 서로의 의지와 상호 협력으로 더욱더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길을 가게 되는데...
그들의 파운딩 클럽에서의 전쟁은 어떻게 치러질 것인가? 




투믹스의 월간 작품 중에 또 하나의 액션 활극이다. 
학원 액션물은 웹툰의 인기를 끌게 해준 대표적인 장르이다. 
민백두 작품의 독고와 통 시리즈가 그 견인차 역할을 했고 유료 웹툰 시장의 많은 역할을 한 장르이다. 

이 파운딩도 그런 전형적인 학원 액션의 일환이지만 소재는 확실히 다르다. 
이중인격이란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세계를 잘 끌어낸 점이 스토리에 눈길을 끈다.
역시 '전설의주먹', '파란나라' 등, 액션 만화를 많이 집필하신 이종규작가님이라 그런거 같다. 

그림 또한 소년물의 이쁜 그림체에서 화려한 액션 연출까지 소화하는 나연경작가님의 필력도 좋은거 같다. 
액션이라 거친 펜터치가 필요할건데 이를 잘 마무리한거 같다. 
또한 어둠고 무거운 컬러가 좀 칙칙한 맛을 나타낼 수 있지만 적절한 빛감을 준 톤이 채색하시는 분들도 잘하신 거 같다. 

투믹스 액션 만화의 한 장르로 충분히 좋은거 같다. 
하지만 현재 액션 만화에서는 조금 임펙트나 세계관이 더 강하고 넓을 필요가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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