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일 토요일

조선판 좀비물, 창궐, 요괴는 역병인가 악의인가? 현빈, 장동건 출연

창궐 (2018)

Rampant 

야귀떼가 조선 전체를 집어 삼키려 한다. 

 

때는 조선 후기 왕의 폭정은 계속되고 이로 인한 대신들은 역적을 모의한다.
서양 이앙선으로부터 무기를 사들이려고 하는 중 괴상한 역병이 들어온다.  



한편 청나라에 가 있던 강림대군(현빈)은 역적모의로 죽은 세자 형의 유지를 받고 조선으로 들어오게 되고..


강림대군을 궁에 들어오지 못하게 실세 병조판서(장동건)가 계락을 꾸미지만 형 세자의 종사관 무리가 왕자를 구하게 되어 겨우 궁에 들어와 역병을 알리게 된다.


의심 많은 왕은 이를 믿지 않다가 궁궐에서 창궐한 이 귀이한 요괴들을 맞닿드리고 왕 자신 마져도 물리고 말게 되는데...


병판의 계락으로 이 궁의 야귀들을 창궐하게 만든 게 오히러 자신을 옥죄게 하는데...


박종사관을 비롯한 충신들의 역할로 왕자는 서서히 이 조선의 구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는데..



과연 왕자는 백성을 구하고 조선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좀비물을 조선시대를 빗대어 소재로 만든 영화라 흥행은 어느 정도 담보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현빈과 장동건, 이선빈까지의 잘생기고 이쁜 출연진까지는 좋았으나 스토리의 전개의 무리성이 보이는 영화이다.
개연성이 떨어져 결말이 뻔히 보이는 권선징악의 내용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백성을 위한 대의와 권력의 암투와 음모 등을 잘 이끌어 내면 충분히 긴장감있고 스릴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이 짜임새가 다소 아쉽긴하다. 

극히 주관적인 개인적인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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