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출연, 구한말 암흑기에 그들은 어떤 삶을 살았는가?


미스터 션샤인 tvN 토/일 2018.7.7 ~ 9.30 방영


얼마 전까지 아주 재미있게 미스터 션샤인이 이제 방영이 아쉽게도 끝이 났다.
본방을 사수하며 본 이 드라마는 아직 여운이 남아 다시 재방을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도 흥미로운 면은 제작진들의 노력과 연기자들의 실력이 아닐까 한다. 


때는 조선이 왕도 제도에서 황체국으로 변경하고 국력이 쇠퇴해 가고 있는 대한제국이었다.
구한말 아무런 힘도 없는 조선, 대한제국은 외세의 힘에 의해 나라가 좌지우지 되는데..


이러한 암울한 시대에 노비로 태어난 유진은 노비인 부모가 양반에게 살해를 당하고 도망을 가게 되는데 우여곡절 끝에 도공에게 발견되고 선교사에게 부탁해 조선에서 먼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한편 고가 양반 집 규수인 애기씨 고애신은 부모가 의병 활동을 하다가 죽었다. 
자신도 고국을 위해 할 일을 찾아서 의병의 일원이 되는데...


어정쩡하게 남아 있는 신분 제도에서 성장한 이들은 다시 조선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만나게 되는데... 


아버지의 의해 일본으로 강제 결혼하고 다시 돌아와 호텔 경영을 하는 쿠도하나, 이 여인 또한 조선의 불운한 여인...
그녀처럼 일본으로 도망갔다가 낭인이 되어 돌아온 구동매... 


과연 이 청춘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격변하는 조선의 운명과 이들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민족의 가장 암울한 시대에 불운한 인생이든 유복한 인생이든 이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 남아 와 있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는 얼기고 썰기고 하는데...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스토리 구조를 시나리오 작가는 잘 풀어 낸 작품인 거 같다. 
또한 제작진들이 이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이 노력한 듯 보인다. 
또한 이병헌과 김태리를 비롯한 연기자들도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다들 멋진 드라마 영상을 만드신 거에 대해 노고를 치하다. 

우리나라의 과거 시대상도 돌아보고 현재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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