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7일 일요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임시정부수립 1백주년 기념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매주 토요일 09시 40분 방송 

593회 2019년 03월 02일 방영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중국의 풍경과 독립운동가들    



평소에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해외를 많이 못 다녀본 나에게는 자주 보는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방영되는 건 그와는 좀 다르게 의미가 깊은 방송이였다.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중국에 임시정부의 거처를 소개하는 것이다. 


나라가 없던 시절 임시로 다른 나라 중국에 임시정부를 세웠으니 온전히 한군데에 정착한다는 것도 참 어불성설이였을 것이다. 


그 당시 임시정부의 요인들은 정말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 그 어려운 고난을 다 감수하는 대단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인 거 같다. 


현재 중국의 멋진 모습과 옛 과거의 우리 독립운동가 선조들의 발자취가 어떻게 대비가 되는지 알아볼 수가 있다. 


최초의 임시정부가 설립된 상하이는 한국과 가깝기도 했고 중국이 아닌 서양의 나라들의 조차지여서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의 감시에서 벗어나기 용이하기에 처음에 여기서 둥지를 튼 모양이다. 


여기 상하이에서는 중국 사람들 마저도 기억하는 윤봉길의사가 거사를 행하신 홍커우 공원이 있고 여기에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다는 것은 한국 사람들도 알아야 하고 가봐야 할 곳인거 같다. 



우리 임시정부의 주석이자 독립운동의 핵심이었던 김구선생님...


일제의 압박과 피해 참 많이도 임시정부를 돌아 다닌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당시 중국 사정도 일본과 내부 여러가지 분열로 인해 녹녹치가 않아서 였다. 


상하이, 자싱, 항저우를 지나....



마지막 충칭까지 그들의 고단한 행보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알 수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임시정부가 있었던 충칭의 지금은 이런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가 중국에 있어서 유적으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마음일 뿐이다. 


교양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방송도 이렇게 역사와 의미를 함께 해 주니 더욱 뜻깊은 거 같다. 
어느 민족이나 아픔이 있겠지만 이렇게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들의 고충은 더욱 심한거 같다. 
선진국과 강대국이고 이였던 나라들도 좋지만 힘없고 어렵게 지내는 여러 나라들도 소개를 많이 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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