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0일 목요일

냉전의 시대 분단된 조국에 도와줄 곳은 없다, 출국 영화 후기


출국 2018

Unfinished

드라마/액션, 15세이상
2018년 11월 14일 개봉 
감독 : 노규엽, 주연 : 이범수, 박주미  


냉전이 극에 달하는 시대에 대한민국도 그렇지만 독일도 역사적인 이유로 분단 되어 있다.
그 분단 된 베를린에서 한국인도 살고 있는데 


베를린에 유학 중인 경제학자 영민(이범수)는 가족들과 자신을 위해 믿어 줄 수 있는 기대감에 북한으로 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북한으로 가서는 군사교육과 간첩교육을 받고 다시 베를린으로 오게 되고 그는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공항에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이의 실수로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가족을 찾기 위한 그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각국의 도움을 청하지만 
그를 도와 주려고 생각하는 나라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그의 동생으로 접근한 안기부 무혁만이 그를 걱정하는데..


그를 북으로 인도한 북한 간첩 중에 서열이 높은 이를 인질로 잡고 가족과 맞교환을 하려고 시도하는데 과연 그는 가족을 상봉할 수 있을 것인지? 


북한의 공작원들, 미국 CIA, 남한의 안기부, 독일 정부 등 
그를 도와주려는 곳은 아무곳도 없고 단지 이용하려 고만 하는데...




과연 그들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흥행에 실패한 것처럼 임팩트가 좀 약한 영화가 아닐까 한다.
냉전의 시대 현실을 반영하여 분단 된 조국의 가슴 아픈 사연을 만들었다는 소재는 좋았던 거 같은데 영화를 풀어 내는 개연성이나 극적 흐름이 별로 감흥을 많이 못 이끌어 낸 거 같다. 
이범수의 연기는 충분히 좋았으나 각 설정들이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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