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31일 목요일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킹덤, 한국판 좀비 영화, 주지훈 출연


킹덤 

넷플릭스 2019.01.25 방영

연출 : 김성훈, 극본 : 김은희, 출연 : 주지훈, 배두나


본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젊은 중전을 어머니로 맞이한 세자 이창(주지훈) 
몇일째 왕인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그 또한 역모죄로 몰리게 되는데...


경상에는 역병이 돌기 시작하고 그 역병은 죽은 자가 죽지 않는 병인 좀비가 되는데...


역병과 역모를 합쳐 조정 대신들은 세자와 경상도 땅을 봉쇄하게 된다.
과연 세자는 이 역경을 딛고 나라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길거리에 포스터가 하도 요란하게 걸려 있길래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 줄 알았다.
근데 웬걸 영화가 아니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한국 6부작 드라마였다.
드라마이긴 하지만 영화이기에도 못지 않는 작품이였다. 
좀비 소재를 다룬거라 왠지 미국에 워킹데드를 따라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국 것만의 느낌이 있기에 볼만한 것이였다. 


 아띠모아






팔씨름 왕, 챔피언, 마동석, 권율, 한예리 주연


챔피언 (2018)

Champion 

드라마, 12세이상관람가
2018년 5월 1일 개봉 
감독 : 김용완, 주연 : 마동석, 권율, 한예리



미국으로 입양되어 자란 마크(마동석)는 팔씨름 챔피언을 꿈꾸는 청년이다. 
클럽에서 일하던 마크는 그의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다. 


한국에서 챔피언을 향한 도전은 계속되게 되지만 돈을 위해 진기는 도박 팔씨름을 하려고 하는데...


한편 한국에 와서 그의 가족을 찾아나선 마크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의 딸의 가족들과 상봉을 하게 되는데....


과연 마크는 한국에서 가족도 찾고 챔피언도 될 수 있을 것인가? 




제목이 챔피언이라서 뭔가 액션 영화인 줄 알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족 영화같은 느낌이다. 
역시 마동석의 절묘한 연기가 선보이는 영화이지만 여기서는 권율의 연기력도 입증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훈훈하게 가족들과 함께 봐도 좋은 영화인 거 같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






2019년 1월 27일 일요일

바다의 제왕, 아쿠아맨, 마블코믹스를 대항할 디씨코믹스의 새로운 영화


아쿠아맨 (2018)

Aquaman 

액션, 12세이상관람가
2018년 12월 29일 개봉 
감독 : 제임스 완, 주연 : 제임스 모모아, 엠버 허드, 니콜 키드먼


북미의 만화와 엔터테인먼트의 라이벌 회사인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 
이번에는 디씨코믹스의 새로운 영화가 나왔다.
바다의 히어로 아쿠아맨 


어머니는 바다의 아틀란티스에서 온 여왕, 아버지는 평범한 바다에 사는 사나이 
이들의 다른 세계의 사람이 만나 사랑의 결실로 아들을 놓게 되니 
이가 아쿠아맨이 되었다. 


아쿠아맨이 인간과 바다 세계의 혼혈아로 인정을 할 수 없는 세력과 그에게 원한이 있는 악당들에게 아쿠아맨은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인가? 


역시 헐리우드에서는 빼 놓을 수가 없는 것이 미모의 여배우이다. 
이 영화로 처음 접하게 되는 엠버 허드는 빨간머리로 인상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오랜 만에 접하는 니콜 키드먼도 보니 반가웠다.
하지만 역시 나이는 든 모습이 보이는 건 캐릭터가 어머니 역할 때문인지 더 그런거 같다. 




권선징악을 바탕으로 한 이런 북미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또다른 히어로의 영역이다. 
바다를 소재로 한 이 아쿠아맨은 그동안 마블에게 밀리고 있는 디씨의 재기를 말하는 것 같다. 
역시 이런 영화는 내용보다는 화면의 구성과 연출, 제작 등의 화려함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나름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볼만한 것 같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






2019년 1월 26일 토요일

국가부도의 날, IMF 외환위기, 대한민국의 경제의 파산의 날


국가부도의 날 (2018)

Default 

드라마, 12세이상관람가
2018년 11월 28일 개봉 
감독 : 최국희, 주연 :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1997년과 98년 사이에 일어난 우리나라 초유의 경제 위기 사태가 벌어진다.
이로 인해 우리는 IMF에 구제금융 지원을 받게 되는 사이에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된다. 


잘나가는 종합금융맨도 사표를 던지고 이 국가 부도를 직감하여 돈 벌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대형 업체만 믿고 큰 거래 건에서 어음으로 대체하는 중소기업의 사장들은 어음 기간이 도래하자 현금화 시키지 못하고 도산에 이르게 되는데...


한국은행의 통화 정책 팀장은 이를 직감하고 고위 공무원들에게 보고를 하면서 남은 시간은 일주일이라고 하는데... 
이 일주 안에 대책을 세우지 못하면 불행한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현실을 바탕으로 한 IMF 외환위기의 상황을 재연한 영화이다. 


부도덕한 정치인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하는 국민들...
예나 지금이나 이런 위기가 오는 것을 방조하는 사람들도 있고 위기에서 굳건히 살리려는 영웅이 있다. 
이런 면에서는 한때 암울했지만 극복해 내어온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영화이다. 
하지만 아직도 경기가 힘들고 어려운 이 마당에 이 영화를 통해 자극 받고 좀 더 경제가 힘이 나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되길 기대해 본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






2019년 1월 20일 일요일

서민갑부 213회, 충청도 충주 신발 운동화 커스텀 갑부, 안앤리 슈케어 안재복 사장

채널 A 서민갑부 213회 

매주 목요일 21시50분 방영 

연 매출 4억 원

운동화 커스텀, 복원, 수리 슈케어 안재복대표  


어릴 적부터 신발에 푹 빠져 살았다는 안재복사장 
그 얘기의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집안이 안좋아서 자신이 혼자서 놀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다시 그때의 자신을 만나면 아무말 없이 놀아주고 싶다는데..
아이가 있는 아빠로서 마음에 와닿고 짠한 이야기 같네요. 


운동화 매니아들은 이렇게 희귀한 물건에 소장하고 보관한다는데..
그 가격이 무려 300만원을 호가하는 것들도 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매니아들이니까 그렇지 일반인들은 이해가 안가는 듯...


나름 1년간 수익이 4억 원 
보통 서민갑부의 나오는 분들은 이정도이상 매출인 거 같다. 
매출이라서 영업이익은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월급쟁이보다는 낫지 않을까 한다. 


이 서민갑부의 사무실은 충주에 있다고 하는데...


그의 신발 스승도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리를 하신 장인이였다. 


홀어미니가 4남매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시고 이제는 성공한 아들을 보니 대견해 하시니 가슴이 짠해 진다. 


진흙탕 위에 새겨진 발자국이 가장 선명하게 남는다. 
정말 좋은 말이다. 
나도 참고해서 분발하는 좋은 동기부여가 된 분이고 프로그램이다. 

안앤리 슈케어 
충청북도 충주시 지현동 334 
070-4234-6978

https://smartstore.naver.com/shoecare







2019년 1월 19일 토요일

이시영의 본격 액션 연기, 언니, 여자 그녀 언니의 복수 액션이 폭발한다.


언니 2018

액션, 청소년관람불가
2019년 01월 01일 개봉 
감독 : 임경택, 주연 : 이시영, 박세완


부모를 잃고 두 자매가 사이 좋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언니가 직업 상 경호 일을 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겨 감옥에 들어가고...


언니의 출소는 동생에게는 너무나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동생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다. 


이 두 여자의 운명은 앞으로 행복하기만 하길 원하지만 세상을 그녀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동생은 학교에서 왕따이고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였다. 


못된 여자애들은 동생에게 해코지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동네 깡패들에게 동생을 팔아 넘기는 수준까지 가는데...


원조 교제를 빌미로 돈을 뜯다가 조폭에게 걸려 동생이 밤 업소에 넘어가게 된 것인데...


단순하게 동생이 납치된 것이 아니라 그전부터 동생은 동네 사람들로부터 많은 성폭력이나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언니는 동생을 구하고 과연 그녀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오랜만에 이시영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진짜 이시영을 위한 영화로 만들기 노력한 거 같다.
그녀의 복싱 경력과 강한 이미지를 이용해 제 2의 아저씨 영화를 만들려고 한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그녀의 액션은 좋았으나 너무 짜 맞추기 위주로 만든 스토리 전개가 억지스러웠고 그로 인해 이야기의 개연성이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디데일한 설정을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