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마동석 주연 영화의 진수, 성난황소, 성매매 당한 아내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성난 황소 2018

Unstoppable

액션, 한국 영화, 15세이상
2018년 11월 22일 개봉 
감독 : 김민호, 주연 :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배우라고 하면 마동석을 빼놓을 수가 없다.
조연처럼 까메오 연기만 하다가 마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당당한 주연 급 배우로서 많은 작품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 성난 황소도 마동석의 주가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는 영화인 거 같다. 


수산 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면서 건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동철(마동석)은 거칠었던 과거에 손을 씻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조폭 두목인 김성오는 신세계 영화에 이어 여기서도 악당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동철(마동석)의 아내 지수(송지효)는 우직하고 듬직한 그의 남편을 좋아하지만 한번 거금의 사기를 당하고 사고를 치는 그에게 속상할 때가 많다. 


그런 아내 지수의 생일날 그 부부는 또 싸우게 되고 따로 집에 오는 날 아내가 집에서 납치범에게 붙잡히게 된다. 


납치범들은 오히려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준다고 하는데...
이들은 국제 성매매 조직이었던 것이다. 


동철을 도와 아내를 찾으려고 하는 그의 까메오 조연 배우들의 케미도 정말 재미있고 볼만하다. 


영화 초기 사기를 당했던 건 줄 알았던 킹크랩 원양어선이 인천항에 입항하게 되고..
그들의 해피엔딩의 결말은 아내를 구하고 이루어 질 것인가? 

다소 어거지 같은 내용을 품고 있는 영화이지만 정말 마동석을 위해서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드는 작품이다. 
그렇지만 여기 나오는 조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들은 마동석의 주연에 못지 않은 재미를 가져다 준다. 
여기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만 보고 웃어도 충분히 이 영화는 한번 볼만한 영화인 거 같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채널A 서민갑부 209회 딤섬 부자 강수생, 인천 차이나타운 미미진

채널 A 서민갑부 209회 

매주 목요일 21시50분 방영 

딤섬 갑부 강수생, 인천 차이나타운 미미진 



부자가 되고 싶어 이 서민갑부 TV 프로램을 자주 보는 편인데 이번 회는 딤섬으로 갑부가 된 강수생사장의 이야기이다.





딤섬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고 이렇게 서민적이자 고급적인 음식이 될 수 있는 다양성이 있는 음식인 줄 새삼 알게 되었다. 


중국에서 딤섬의 전문가가 와서도 이 강수생사장의 딤섬 맛을 정말로 대단하다고 표현한다. 
이쯤되면 한번 꼭 먹으로 가보고 싶은 검증된 가게인 거 같다. 


이 본회의 서민갑부 강수생사장의 가게는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미미진'이란 상호를 가진 가게라고 한다. 

미미진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27 
032-762-8988


수생사장은 연간 10억의 매출을 올린다고 하는데...
실제 영업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영업치고는 대단한 매출금액인 거 같다. 


그의 취미가 그래서 오래된 골동품을 모으는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가게의 인테리어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그의 아내는 지하상가에서 옥돌가게 매장을 하는데 
이곳도 서민갑부 강수생씨가 하던 곳에서 아내에게 물려 주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제사를 지내는 전통 중에서 돈을 태워서 보내는 주는 관습이 있다고 한다.
여기서 갑부 강수생씨의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제사를 하면서 이렇게 한다고 했다. 


그의 행복한 가족들과 여러 자산들이 성공한 부자 갑부가 아닐 수 없다. 
단란한 가족이 있어 마음에 부자이자 물질적인 자산도 많은 갑부 중에 갑부인거 같다. 


물론 갑부도 시련이 있었기에 그 어려움에서 사부의 도움으로 인생의 성공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부자와 성공을 하려면 역시 힘든 인생의 난관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와 부지런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할 거 같다. 
성공은 그냥 오는 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배반의 장미, 그들의 집단 자살 소동은 성공할 것인가?


배반의 장미 (2018) 

감독 : 박진영 , 주연 : 김인권, 손담비, 정상훈, 김성철



자신들의 인생이 우울하여 인생의 극단을 선택한 그들..
그들은 온라인 모임에서 만나 최후의 날을 맞이하려 모이게 되는데...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각자 하나씩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죽기로 한다.  


'최후의 불꽃', '인생은 미완성', '행복은 실적순' 이들의 온라인 상의 닉네임...
하지만 그들은 4명이 모이기로 한날.. 마지막 한 명이 오지 않는데..


막 차를 탄 마지막 한 명은 '배반의 장미'...


미모의 여성인 줄 몰랐던 남자 셋은 '배반의 장미'를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했던 그들은 죽음의 위기에서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들의 그런 특별한 하루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한번씩 영화를 보고 난 소감 중에 아무런 생각 없이 봤다가 의외의 콘텐츠가 있다. 

이 배반의 장미 영화도 영화에 대한 앞선 정보 없이 그냥 봤다가 많이 웃었던 영화였던 거 같다. 
인생의 무료함에서 살짝 보면 재미가 있을 법한 영화인 거 같다. 

내 맘대로 평점 






2018년 12월 14일 금요일

취사병 전설이 되다, 네이버 베스트도전 작품, 남자들이 공감할 만한 웹툰


취사병 전설이 되다

원작 : 제이로빈, 그림 : 이진수 


네이버 베스트 도전 연재 중 


네이버웹툰은 종종 보지만 베스트도전에 있는 작품은 거의 보지 않았다. 
하지만 유독히 이 작품은 스쳐 지나가기 어려운 작품이였다.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공감할 만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 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집안도 안좋고 관심사병으로 지목된 신병이 취사병의 보직의 맡음으로 인해 군대내에서 훌륭안 임무를 수행해 내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이다. 

소개한 글을 보면 원작자가 있는 모양이다.





그래도 그림작가님이 적절히 잘 표현해 내어 나름 재미있는 웹툰이 되고 있다.
베도에서 현재 조회순으로 상당히 높은 순위를 자랑하고 있고 조만간 어떤 플랫폼이 되었던 정식 연재가 될거라 생각이 된다. 
다만, 남자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단편적인 소재가 다양한 독자층을 끌어 모을 수 없을 거 같은 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적절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하는 작화도 충분히 볼만한 것 같다.   


2018년 12월 9일 일요일

한국 영화, 상류사회, 화려하지만 추악한 현실 세계


상류사회 (2018) 

High Society 

감독 : 변혁 , 주연 : 박해일 / 수애


대학에서 인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은 현실 정치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분신 자살하는 사람을 구하고 이에 언론의 주목을 받아 민국당에 정치 신인으로 등단하게 된다. 



태준의 아내 수연(수애)은 남편의 정치 진입에 상류층에 오르려고 노력하고 그가 하고 있는 갤러리에 관장이 되려고 한다. 


태준의 민국당과 그가 추진하고 갤러리와 관련이 있는 미래그룹은 뭔가 어두운 뒷면이 있는데...


두 부부는 자의든 타의든 간에 불륜을 저지르고 그 알 수 없는 음모와 함정에 빠지게 되는데..


상류사회의 추악한 모습에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요즘 정치적인 영화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비유하면서 나올 수 있는 세상이 되어서 좋은 거 같다.
정치와 경제 그리고 어떤 인간들의 추악한 권력과 돈의 뒷모습을 적나라게 그린 영화이다. 


박해일과 수애의 파격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정치적인 소재가 얼마 전의 국정농단과 아직도 존재하는 추악한 권력의 실상을 보여주는 영화라서 한번은 볼만한 영화였다.
하지만 클라이막스의 반전구조가 좀 밋밋한 듯 하여 아쉬운 경향이 있다. 

극히 주관적인 평점 
 





리얼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TV조선


연애의 맛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12회 2018년 12월 06일 방송  


누구나 설레이게 하는 연애의 초반 시절 이 느낌을 받게 해주는 예능 프로인거 같다.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
이 커플은 이제 무르익어 가는 달달함과 어수룩함의 커플인거 같다.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 
이 커플은 뭔가 성숙한 이미지의 연인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정훈과 김진아 커플
이 둘은 아직 연인으로 발전하기 전 단계인데 이번 회차를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이번 회에 나오지 않은 구준엽 커플이 있다.

이 예능 프로그램은 만남부터 연애의 시작 단계의 설레임과 어색함, 애틋함을 말해 주고 있는 리얼 예능이다.
리얼이긴 하지만 가상의 커플의 개념이라 나중에는 실제적으로 이 커플들이 현실에서도 다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 예능을 보는 시청자들도 연애 초기에 감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서 좋을 거 같다.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