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6일 월요일

좀비를 부르는 주술, 방법 : 재차의, 역시 문제는 인간 본성

  

방법 : 재차의 

The Cursed : Dead Men's Prey, 2020

2021.07.28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 김용완, 
출연 :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의문의 연구소 직원의 죽음, 그로 인해 기자 임진희(엄지원)을 통해 인터뷰를 요청하는 제보가 진행된다. 


제보는 한 제약회사의 임원들 살인예고 그로 인해 제약회사 회장의 진정성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 


하지만 회사의 실세인 2세 경영자는 이를 비웃고 이 회사가 저지른 불법적인 연구로 인해 죽어간 이들의 영혼들이 일어나는데...


나름 인기 있는 좀비물을 한국식으로 다르게 해석한 작품이다. 
레진던트 이불에서 보여지듯이 한 제약회사가 불법적인 연구물로 인해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을 변질시키는 사악한 돈벌이에 급급한 마음으로 인간을 병들게 하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흉흉한 영화이다. 
역시 기이한 일들이 인간 세상에 일어날 수 있지만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낸 인과응보의 산물일 것이라는 보여주는 권선징악의 작품인 것이다. 

나름 시대상을 반영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과 다양한 민족들이 한국에 들어와 사회적인 약자로 치부되고 있다는 것 등은 현대적인 요소를 잘 가미시킨 것 같다. 
근데 뭔가 짜맞추기에 급급한 나머지 새로운 신선함과 임펙트 있는 요소가 부족한 듯하다. 



아띠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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