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1일 화요일

tvN 예능 프로그램,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제18회 하멜표류기


  

책 읽어드립니다.  

tvN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18회 2020년 02월 04일 방영

제작 : 정민식, 김민수 외 스탭들 

출연 :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 장강명




매주 화요일 오후에 책을 읽어 주는 프로그램인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 


이 시대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나와서 책에 대해 토론하고 알려 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주 책은 핸드릭 하멜의 하멜표류기 
우리나라를 유럽으로 알려 준 최초의 서적인 것이다. 



하멜 일행은 80여명이 여정을 떠났지만 결국 풍파를 거쳐 한국에 도착한 인원은 34명에 불과했고 이들도 13년이란 세월을 조선에 머물면서 거유 10내외의 인원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에서 온 서양인은 하멜이 처음이 아니었는데 박연이라고 귀화한 네달란드인이 먼저 있었다. 


이때 조선은 17세기정도 이었고 조선은 너무나 보수적이고 쇄국주의적인 경향이 강해 조선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은 놓아주지 않고 모두 국내에 살게하고 감시를 했다고 하는데...


유일하게 글을 적을 수 있는 서기 출신이었기 때문에 하멜이 이 글을 적어서 유럽인에게 보냈다고 하는데...




하멜 표류기는 사실 자신이 아시아를 다녀온 이야기를 적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 험난한 세월을 겪으면서 다녀온 것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 적은 글이라고 한다. 
그래서 돈을 받기 위해 어렵고 힘든 여정을 더욱더 부풀려 과장이 심하게 적은 글도 많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 글이 유럽인들에게는 초기에 조선은 엄청난 야만인이고 상식 밖의 사람들로 여겨졌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어찌 표현되었던 그 당시 조선은 일본과는 달리 너무나 보수적이고 외세에 문을 닫아 놓아서 그런지, 그와 반대로 일본은 외세에 특히 서양 세력에 대해 개방적으로 문물을 받아들이고 배우고 익혔다고 한다.
이런 정책으로 인해 조선과 일본은 근대로 넘어가는 세상에서 너무나 다른 세력이 되었는데...

참 근대로 넘어가는 조선과 우리 민족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고 아쉬운 대목이 많다.
이 하멜 표류기도 대표적인 조선의 망조를 보여주는 서적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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