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3일 월요일

세종대왕과 장영실,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천문 : 하늘에 묻는다 (2019)
Forbidden Dream, 2019

시대극/역사 , 12이상관람가, 한국 

감독 : 허진호 / 출연 : 최민식, 한석규 
         



천민 출신이지만 궁에 들어와 자신의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과학자 장영실(최민식)
그의 아낌 없는 노력은 왕인 세종(한석규)도 알게 되는데...


하지만 명나라가 조선의 발명품을 알게 되고 
조선의 왕인 세종을 압박하기 위해 사신을 파견해서 천문 기계와 그를 만든 이들을 잡아서 죄를 묻게 하는데...


이에 격분한 세종은 심신이 안 좋다는 이유로 요양을 떠나게 되고 
그 요양을 가는 길에 마차가 부서지는 변고를 당하게 되는데...


세종의 가마를 만든 장영실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왕이 총애하던 과학자는 과연 어떤 사이가 된 것인가? 





조선의 신분 사회를 넘어서서 파격적으로 능력을 중시하여 인사를 단행한 세종대왕..
조선 역사상 가장 성군이며 위대한 왕으로 칭송되는 그에게도 어쩔 수 없는 인간적인 면이 있는데..
노비 출신이지만 엄청난 노력과 실력으로 대호군 벼슬까지 올라 간 조선의 위대한 과학자 장영실...
그런 위대한 왕과 과학자이지만 이들의 숨겨진 아픈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역사서나 위인전에서는 알 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아 내어 이런 극적인 재미를 불러낸 작품이 흥미를 더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그런가 뭔가 극적인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 난다. 
영화의 소재가 약해서 작품의 흥미가 떨어지는 요소가 있는 듯하지만 어차피 사실을 근거로 한 허구를 지어낸 영화라는 장르이기에 충분히 재미를 더 유발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다. 
그래도 이런 역사적인 비하인드를 알 수 있는 작품도 많이 생산되어 우리 국민들이 역사에 관심을 많이 두게 했으면 한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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