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3일 일요일

박정희대통령 암살 사건, 남산의 부장들, 혁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남산의 부장들 (2019)

The Man Standing Next, 2019  

액션/드라마, 15세이상관람가, 한국 
2020년 01월 22일 개봉 
감독 : 우민호, 출연 :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대한민국의 암울한 군사독재시기..
그들의 혁명이라고 부르는 쿠데타를 함께한 동지들은 이제 권력의 핵심 세력 주변에 있는데...


한때 최고의 권력을 자랑했던 중앙정보부의 부장들은 대통령(이성민)의 막강한 파워를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중앙정보부 부장인 김규평(이병헌)을 견제되는 세력은 대통령 경호실장인 곽상천(이희준)이 부각된다. 


대통령의 오랜 독재 기간으로 인해 충성파와 이견이 맞지 않는 반대파가 섞이게 되는데..


남산에 위치한 중앙정보부의 부장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1979년 10월 26일은 한 사람이 죽은 날로 기억하면 슬픈 일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치적 역사로 따지면 반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일 수도 있는 날이었다.
박정희대통령이 가장 믿었던 수하인 김재규 정앙정보부장에게 암살이 되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한 영화라서 후대에 이 사건을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소재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된다. 

군인들이 정치를 하면 얼마나 권력이 부패해 지고 나라가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는 지 알수가 있는 전형적인 흔적이다.
물론 박대통령의 전 업적을 경제를 살렸다고는 한다. 
하지만 그 이야기도 그 시대에는 모든 전 세계가 경제의 호황기였던 시기를 잘 탄 이유도 있었다. 즉, 어떤 누구도 대통령이었다면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시대였다는 말이다.

군사 독재가 이어지므로 민주 정치는 후퇴했고 암울한 권력의 암수만 이어지고 있었다.
그 바보같이 사상을 가지고 있는 그의 후대인 딸 마져도 대통령이 되었지만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아직도 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이 10.26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정치가 돌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나 여기 영화에서도 나오듯이 보안 사령관이라는 전두환이가 또 한번의 내란, 쿠테타로서 정권을 잡아 제2의 신군부 독재가 이어진다.

대한민국 아니 우리 민족의 정치적 역사는 왜이리 암울한 것이고 아둔할 것일까? 
이는 똑바른 역사의식과 정치적인 개념을 가진 백성들이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아야 다시는 이런 역사적인 아픔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백성들의 가장 큰 권리이자 권력인 투표권을 잘 사용하여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후대에 물려줘야 할 세상에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제대로 된 정치인을 뽑아야 할 것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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