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0일 일요일

넷플릭스 사라진 소녀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매춘부 사회 부조리의 문제, 정의 구현은 어디인가?



사라진 소녀들 (2020)

Lost Girls

미스터리/스릴러/드라마 , 15세이상관람가, 미국 
2020년 03월 13일 개봉 
감독 : 리즈 가버스, 주연 : 에이미 라이언



세 명의 딸을 둔 엄마는 힘겹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세 딸 중에 첫째는 힘든 가정에서 키우지 못하고 위탁을 보낸 후 가끔씩 만나는 사이였다.
그런 첫째 딸이 집에 온다고 해 놓고 연락이 안되고...


경찰에게 실종 신고를 하지만 우연하게 경찰견이 볼일을 보다가 소녀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 엄마의 첫째 딸 새넌의 시체는 없고 계속 실종된 아이를 찾아 동분서주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실제로 메리 길버트라는 아이가 실종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의 재미의 요소를 찾으려면 이 작품은 아닌 거 같다. 
하지만 무능력한 정부기관인 경찰과 그로 인해 아직도 소외 받는 열악한 환경의 서민들을 아픔을 실랄하게 조명하고 있다. 
힘 없고 백도 없는 사람은 사회의 최소한의 보장도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무시 당하는 부조리한 현실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준다. 

정의가 구현되는 그런 사회는 무엇인가? 
그리고 모두가 평등하게 보호 받고 행복하게 살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 아닌가? 
아직도 이런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비판하는 영화이다. 
다소 영화의 흥미는 없지만 사회를 고발하는 이런 작품의 제작도 중요한 예술 장르의 요소가 아닐까 한다. 
얼마 전 우리는 세월호라는 크나큰 재난과 아픔을 겪으면서 많은 아이들을 하늘나라로 보낸 적이 있다.
이렇게 사회가 정부가 섞으면 피해를 받는 것은 다름 아닌 힘 없는 약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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