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5일 토요일

다큐멘터리 영화, 1984 최동원, 한국 야구의 전설, 무쇠팔 투수

 


1984 최동원 
1984 Choi dong-won, 2020

다큐멘터리, 전체 관람가, 한국 

감독 : 조은성
출연 : 최동원과 지인들 그리고 조진웅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무쇠팔 최동원 


과연 1984년 코리안시리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부산의 아들,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 주역, 한국 야구사의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을 지칭하는 이름은 너무나 많고 아름답고 가슴이 찡하다.
현재 MZ세대는 알 수 없는 투수일지 모르겠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면 대한민국 야구사에 믿기지 못하는 기록을 달성한 최동원을 모르는 무식한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다. 

결승전인 코리안시리즈는 7전 4선승제이다. 
4승을 이겨야 우승이 확보되는 단기전에 4승을 한 투수가 전 세계에서 있을까? 
아마도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 일본의 제이리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아니 없는 기록이 될 것이다. 

이글을 적는 나도 부산 출신이고 한때 롯데 야구의 팬이었다.
지금은 비록 롯데가 무기력하지만 최동원이라는 이름으로 롯데는 부산의 상징이자 한국 야구의 전통적인 구단이 되었다. 

잊혀져 가는 레전드들이 이렇게 소개되는 콘텐츠 많이 생겨 역사의 인물이 현재와 미래의 사람들과 함께 호흡해 나가면 좋을거 같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2021년 12월 5일 일요일

건달들의 복수 누와르, 강릉, 범죄 조폭 영화

 

강릉

Tomb of the River, 2021 

범죄/액션, 청소년관람불가, 한국 
2021년 11월 10일 개봉 
감독 : 윤영빈, 
출연 : 유오성, 장혁, 박성근, 
    


강릉의 본토박이 조폭 건달 길석은 평화롭게 동네를 이끌어 가려고 한다. 


큰형님으로부터 리조트 운영을 인계 받았지만 지분을 가지고 있는 서울 조폭 민석이 등장한다. 




아무리 영화가 한편이라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너무 어려울 수가 있지만 뭔가 내용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내용이다. 
한때 조폭 영화가 인기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고 그를 재현하려고 한 듯하지만 그래도 너무 요즘 시대와 맞지 않은 듯한 전개이다. 

거친 남자들의 세계를 다루는 누와르물일 수도 있지만 그저 잔인하고 밑도 끝도 없는 칼부림은 이해가 안된다. 
악역의 장혁은 그저 무턱되고 들이대는데가가 의리의 유오성은 뭔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다. 
강릉이란 배경이 아까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2021년 12월 4일 토요일

넷플릭스 신작 웹드라마, 지옥, 연상호/최규석 원작 웹툰

 


지옥 

넷플릭스 2021.11.09 방영

연출 : 연상호, 
출연 :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신의 목소리로 인해 지옥을 가는 날을 받아 놓은 이들에게 괴이한 일들이 벌어진다. 


이 신의 계시를 믿는 신흥 종교를 파헤치는 정의로운 변호사는 이들을 대항하러 하지만...




요즘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한국 드라마마다 흥행을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이 지옥도 단숨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웹툰이 원작이 된 이 드라마같은 영화는 연상호 감독이 이렇게 드라마를 만들려고 처음부터 웹툰 원작을 겨냥해서 만들었을 것이다. 

요즘 원천 콘텐츠인 웹툰과 웹소설에서 독자들을 반응을 보면서 영상화시키는 것도 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세계관을 가지고 각가지 상상력을 가진 이런 문화 콘텐츠는 코로나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감수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극단적인 셰계관은 오히러 가치관이 잡혀 있지 않는 세대들에게는 오히려 현실을 착각하는 심각한 사회 분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지옥은 흥미의 요소는 분명히 갖추고 있으나 자칫 이해하기 어려운 사이비 종교와 신의 개시란 명명으로 뭔가 혼란스러운 느낌을 준다. 
물론 시즌2 이상을 겨냥해서 그리 만들었을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권선징악의 의미가 성실한 사람들과 종교인들에게 불편을 자아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 맘대로 별점 
★★★




아띠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