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4일 일요일

중세 역사 전쟁 영화, 킹덤 오브 헤븐, 십자군 전쟁과 종교적인 자유와 평등, 조화


킹덤 오브 헤븐 

Kingdom of heaven

액션/전쟁, 15세이상 관람가, 미국/영국/독일/스페인
 
2005년 05월 04일 개봉
 
감독 : 리틀리 스콧, 
주연 : 올란도 볼륨, 에바 그린, 리암 리슨  



종교간의 갈등으로 십자군 원정이 진행되던 12세기 말 중세 


대장장이였던 발리안(올란도 볼륨)은 원정길에 나서던 영주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함께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된다. 


영주의 죽음으로 우연한 기회로 후계자이자 기사가 된 발리안은 영주로부터 교훈 받은 철학으로 예루살렘의 평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데... 


과연 이슬람과 기독인들 간에 평화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아직도 끝나지 않는 종교간의 전쟁은 예전처럼 과학이 발전하지 못하고 신적인 존재에 의존했던 옛날에는 얼마나 심했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된 십자군 전쟁은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한 유럽의 기독교인들과 중동의 이슬람인들관의 전쟁이 300 여년까지 이어진 참 지긋지긋하고 안타까운 역사적인 사실인 것이다. 
종교를 믿고 만드는 것은 자유이나 이 본의 바탕은 모든 인간의 평화와 자유 그리고 행복에 바탕을 두고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
더군다나 같은 하느님을 믿는 어찌보면 뿌리가 같은 회교도와 기독교는 서로가 이단이라고 말하고 싸우는 불운한 역사적인 일들이 많다. 

아무튼 이런 역사적인 배경으로 한 전쟁 영화는 이 두 종교와 다른 세력들간의 화합을 이루고 또한 대장장이인 하급 신분이 공주와 사랑을 하게 되고 백성들의 평화를 위해서 힘쓴다는 어찌보면 오래된 고전의 레파토리를 이어온 듯한 내용이다. 

대규모 전투신과 인간의 갈등과 내면을 이야기, 나름 유명한 배우들의 연기가 이루어져 나름 볼만한 영화이다. 
중세를 바탕으로한 판타지 영화보다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지만 이는 어찌보면 사실을 바탕으로 연출을 이어가야 하는 한계였던게 아닐까 싶다. 

반지의 제왕의 엘프인 올란도 볼륨의 터프함이 트로이에서의 약한 왕자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 배역의 연기였다. 
이에 화려하지만 잘 묘사된 프랑스 출신 배우 에바 그린과 이제는 노련한 자기만의 연기 세상을 만들고 있는 리암 리슨도 멋지게 나온다. 

이런 면을 따져서라도 볼만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 





 

 

 

 

 

2021년 2월 13일 토요일

명절에 보기 좋은 반전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 당신의 눈을 믿지 마라!


나우 유 씨 미 (2013)

Now you see me, 2013

스릴러/범죄, 12세 이상 관람가, 미국, 프랑스
2013년 08월 22일 개봉 
감독 : 루리스 리터리어 
출연 :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헤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데이브 플랑코,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길거리에서 무명 생활을 하던 네 명의 마술사들 


마술사들은 우연히 초대 받은 한장의 카드를 받고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들은 1년 뒤 유명한 공연을 하는 마술사가 된다.  


네 명의 마술사들의 이름은 포 호스맨이라 부르고 
그들은 은행의 막대한 비자금을 훔치는 마술쇼를 펼치는데...
하지만 이들의 공연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 포 호스맨을 쫓는 이들은 FBI, 인터폴의 수사관 들 뿐만 아니라 
마술을 역추적하는 마술사들도 있는데....


과연 이들의 마술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을 이끌은 정체의 반전 인물은 누구일까? 


오랜만에 묵혀둔 서랍장의 반전 영화를 꺼내 보는 듯하다. 
그리 흥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나도 보지 않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여기 숨은 반전 매력과 의문을 품게 하는 연출이 왜 이제서야 봤지 하는 후회를 만들게 하는 영화이다. 

특히 여기서 나오는 배후에 있는 모건 프리먼을 비롯한 노배우들과 젊은 배우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여기의 마술사 캐릭터는 아니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멜라니 로랑은 나의 관심을 사로 잡기에 아주 아름다운 여배우였다. 

반전 영화 대열에서 빠져 있던 이 나우 유 씨 미는 2편까지 나와 있어 연달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푹 들었다! 


극히 개인적인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