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일 토요일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9월 19일 토요일 경북 영천 여행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시사/교양 프로그램 KBS1 매주 토요일 오후 19시 10분 방영 

88회, 2020년 09월 19일 방송 

경상북도 영천 편 




탤런트 배우 김영철씨가 여정을 떠나는 동네 한 바퀴 


이번 여행은 경상북도 영천이라고 한다. 


경북 영천은 강을 따라 흐르는 마을이라서 그 물길에 따라 풍요로움을 머금은 땅이라고 한다. 



영천은 문경과 함께 사과가 유명할 줄 알았더만 의외로 복숭아도 유명하다고 한다. 
맛나는 천도복숭아가 늦여름에서 초가을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영천에도 말죽거리가 있다고 한다. 
말죽거리는 서울에 있는 것이 다가 아니고 옛날 사람들이 길을 가다가 말에게 죽과 어물을 먹이고 사람도 쉬어서 갔다고 해서 말죽거리라고 한다. 


사람도 쉬어가면서 얼큰한 소머리 곰탕으로 시장끼를 데웠다고 하는데..
3대가 이어온 곰탕집은 그 맛의 깊이가 남다르다. 


소박함이 묻어 나는 시골 학교는 같은 집안 아이들 끼리도 다니는 작은 정감있는 학교이다. 


옛날 박에다가 밥과 반찬은 먹은 소담하지만 건강한 시골식 밥상이다.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은 도시화되어 가는 마을에 자연과 더불어 사는 지방 모습을 보여준다. 


경상북도 영천 지방의 동네 한 바퀴는 이렇듯 정감이 간다. 




소박하지만 정감있는 방송인 거 같다. 
처음에 방송할 때는 그저 짧게 하는 단순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벌써 88군데 동네를 돌고 있다.
배우 김영철씨는 직접 본적도 있는데 드라마 왕건의 궁예의 강한 인상보다는 부드러운 옆집 아저씨 같은 인상이 정이 갔다. 
맛집과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이 많은 상황에서 이렇게 각 지방의 도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물론 여기서도 맛집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그보다 그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려 보여 주는 듯해서 정감이 간다. 
이런 방송이 많아서 지방에도 살기 좋은 고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띠모아